[건강]봄나들이, 진드기(쯔쯔가무시) 조심하세요~
- 김 센텀
- 3월 31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4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빛
한빛지킴이에요!
날이 포근해지면서 소풍을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피크닉 하면 항상 함께 떠올려야하는 주의사항이 있죠!
바로...
진드기 조심!
네, 바로 쯔쯔가무시 병 때문이죠.
네?! 가을철에 유행하는 걸 무슨 벌써 얘기하냐구요?
모르시는 말씀!
온난화로 인하여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면서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답니다.
때문에 가을철 질병이란 말은 옛말이 되어가고 있어요.
아래 뉴스를 보시면...
그래서 왜?
진드기를 조심해야하는가? 하면요.
쯔쯔가무시란?
원래는 털진드기를 뜻하는 일본어, 털진드기를 뜻하는 일본어 つつがむし에서
기원하는데 영어로는 Scrub typhus 또는 Tsutsugamushi disease라고 표현합니다.
풀밭에 눕거나 풀밭에 벗어놓은 옷(!)을 다시 입었을 때,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가 사람 몸에 옮겨붙어서
콰득! 하고 깨무는데 이 때 진드기를 통해 쯔쯔가무시균이 옮게 되지요.
말라리아는 모기, 쯔쯔가무시는 진드기, 페스트는 하수구쥐...
쯔쯔가무시가 가을철 유행이었던 이유는
털진드기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와 함께
수확, 벌초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환자가 급증하는 것이죠.
하지만, 평년 기온이 대략 10도 정도 올라감에 따라
진드기의 활동력이 늘어나 비교적 늦은 봄에도 감염환자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강아지, 고양이가 매개체가 되어 감염되는 경우도 많답니다.
길고양이 예뻐할 땐 조심하세요!
증상
잠복기: 대체로 10~12일, 최대 3주까지
증상: 오한, 발열, 두통, 기침, 구토, 복통, 40℃를 넘기는 고열, 가렵지 않은 전신 발진
특징
쯔쯔가무시의 결정적 소견은 가피입니다.
야외활동 후에 온몸에 발진이 나면서 발열이 시작되면,
몸 구석구석을 살피며 위 사진같은 가피덮인 상처를 찾게 되는데
발견하면 바로 쯔쯔가무시로 진단하고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만 하면 잘 낫는 병이지만,
그대로 방치한다면 패혈성 쇼크, 호흡부전, 신부전, 심근염 등
합병증으로 위험할 수 있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벌레기피제 사용 및 긴옷 긴바지 착용, 외출 후 옷 세탁 및 샤워 등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랍니다.
여러분도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시구, 혹시나 이상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한빛병원이 여러분의 건강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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