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 심장 저격! KBO빵, 출시 3일 만에 100만 개 팔린 비결은? (feat. 롯데는 왜 삐졌을까?)
- 김 센텀
- 4월 3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일 전
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더하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SPC삼립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KBO빵'이 그 주인공인데요. 이 빵, 심상치 않습니다. 출시된 지 단 3일 만에 무려 100만 개가 팔려나갔다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거든요.

이게 다 띠부씰 덕분? 9개 구단 매력 듬뿍 담은 KBO빵 열풍!
'KBO빵'의 인기 비결은 바로 야구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데 있습니다. 각 구단의 특징을 살린 9가지 빵은 맛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더했죠.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는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쌍둥이처럼 달콤한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등 이름만 들어도 어떤 구단을 응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야구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한 건 바로 빵 속에 숨겨진 '띠부씰'입니다. 구단 대표 선수, 마스코트, 심지어 국가대표 라인업까지 총 215종의 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있어 '최애 선수'를 뽑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롯데는 왜 삐졌을까? KBO빵에 롯데 자이언츠가 없는 이유
하지만 완벽해 보이는 'KBO빵'에도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바로 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에서 빠졌다는 점인데요. 롯데그룹이 SPC삼립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를 계열사로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태제과의 '지역 한정판 홈런볼'에도 롯데 자이언츠가 빠진 것을 보면, 롯데와 제과업계의 불편한 관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야구팬들의 뜨거운 사랑, KBO빵 열풍은 어디까지?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지만, 'KBO빵'은 야구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띠부씰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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